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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머스크

"머스크 vs 트럼프, 1조 달러 전쟁…테슬라·스페이스X 운명은 어디로?"

[Reuters·US News] 머스크와 트럼프, ‘정책 충돌’과 관계 파탄…머스크 부친 “엘론, 피로와 스트레스 속 실수”

최근 일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의 공개적인 갈등이 미국 정가와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머스크는 트럼프의 대규모 세금·지출 법안을 “역겨운 괴물(disgusting abomination)”이라며 강하게 비난했고, 이에 트럼프는 머스크와의 관계가 끝났음을 공식 선언했다. 머스크의 부친 에롤 머스크는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엘론은 극심한 피로와 스트레스 속에서 실수했다. 양측 모두 지난 5개월간 상당한 압박을 받아왔다”며, “트럼프가 결국 승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에롤은 “이 문제는 곧 해결될 소소한 일”이라며 사태의 조기 진정을 기대했다.

트럼프는 머스크가 민주당 후보 지원에 나설 경우 “심각한 결과(serious consequences)”가 있을 것이라 경고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트럼프 재선 캠페인에 2억 5,000만 달러 이상을 지원했으며, 트럼프 행정부에서 연방 인력 감축 및 예산 절감 정책을 이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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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une] 머스크 “트럼프 관세, 2025년 하반기 미국 경기침체 부른다”…정책 비판 수위 최고조

머스크는 지난 6월 5일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올해 하반기 미국을 경기침체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5. 그는 “관세는 일종의 세금으로, 상품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려 소비와 투자 모두를 위축시킨다”며, “이런 정책은 ‘슈퍼 스투피드(super stupid)’하다”고 공개 비난했다.

머스크는 이어 “트럼프의 탄핵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트럼프가 미공개 FBI 기록에 연루됐다는 의혹까지 제기하며 양측의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에 트럼프는 머스크의 기업들과의 연방 계약 해지 가능성을 시사하며 맞불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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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kingviews·CNN] 테슬라·스페이스X, 1,500억 달러 증발…머스크 리스크 현실화

머스크와 트럼프의 ‘전면전’이 촉발된 이후, 테슬라(TSLA) 시가총액은 단숨에 1,500억 달러 증발했다. 머스크가 트럼프와의 관계를 잃으면서, 테슬라와 스페이스X 등 머스크의 주요 사업이 미 정부와의 계약, 규제, 보조금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78. 스페이스X는 현재 미 정부와 22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보유하고 있으며, 테슬라 역시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아 미·중 무역전쟁 격화 시 추가 타격이 불가피하다.

머스크는 최근 테슬라의 전략을 자율주행 기술 중심으로 전환했으나, 규제 리스크와 시장 점유율 하락, 그리고 대외적 불확실성까지 겹치며 투자자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는 “머스크와의 관계 회복은 생각하지 않는다. 그가 잘되길 바란다”고 밝혔으나, 연방 계약 전면 재검토 방침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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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Wicked Stocks] 테슬라 주가 기술적 분석…단기 반등 구간, 장기적 위험 신호

6월 9일 기준 테슬라 주가는 최근 하락세 속에서 282.82달러 구간에서 단기 바닥을 형성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이 구간은 2~3주 내 단기 반등이 기대되는 매수 구간으로, 단기 목표가는 309.31달러, 329.48달러로 제시된다3. 다만, 353.14달러 이상 주간 마감에 성공해야만 중장기 상승 전환이 가능하며, 272.87달러 이하로 추가 하락 시 159.50~165.60달러까지 장기 지지선 붕괴 위험이 있다.

시장에서는 “머스크와 트럼프의 갈등이 테슬라 주가 하락의 직접적 촉매가 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머스크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기업 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하지만 기술 혁신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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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 트럼프-머스크 갈등 공개전환, 연방계약 해지 위협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간의 갈등이 지난 6월 5일 공식적으로 폭발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갈등의 발단은 트럼프가 대규모 세금 감면 법안에 대한 머스크의 비판을 문제 삼으면서 시작됐다 (Reuters, 6월 6일). 트럼프는 트루스 소셜을 통해 "돈을 절약하는 가장 쉬운 방법과 계약들"이라고 언급하며 머스크의 정부 계약 해지를 암시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 갈등의 여파로 테슬라 주가는 14.3% 급락하며 약 1,500억 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Reuters, 6월 6일). 월스트리트 거래자들은 머스크의 전기차 회사 주식을 대량 매도했으며, 이는 머스크의 사업 제국 전체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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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Politics: 드래곤 프로그램 폐지 위협 후 극적 번복

머스크는 6월 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SpaceX의 핵심 프로그램인 드래곤(Dragon) 우주선 프로그램을 폐기하겠다고 발표했다가 당일 밤 이를 철회한다고 CNN이 보도했다 (CNN Politics, 6월 5일).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더 이상 SpaceX의 핵심 드래곤 프로그램을 폐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CNN은 전했다.

이 프로그램의 폐지는 국제우주정거장(ISS)과 NASA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CNN Politics, 6월 5일). 프로그램 종료는 국제우주정거장과 NASA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었으며,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공개적 갈등이 격화되면서 오늘 일찍 이 프로그램을 폐기하겠다고 발표했었다고 CNN이 상황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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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R: 미국 우주 접근성에 심각한 위험 경고

NPR은 머스크와 트럼프의 갈등이 미국의 우주 접근성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6월 7일 보도했다. 국제우주정거장 운항과 스타십 프로그램 외에도 SpaceX는 국방부에 깊이 관여하고 있으며, 일론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 간의 갈등은 이 모든 것을 끝낼 수 있다고 NPR이 우려를 표명했다.

NPR은 또한 머스크가 진지한 것인지 농담인지 불분명하지만, 트럼프의 위협에 대응해 SpaceX가 수년간 우주정거장으로 승무원과 화물을 운송하는 데 사용된 드래곤 우주선을 폐기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NPR, 6월 6일). 현재 우주정거장에는 우주비행사들이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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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News & The Hill: 갈등 지속에 대한 백악관 반응

CBS News는 6월 7일 트럼프와 머스크 간의 갈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간의 갈등이 목요일 공개적으로 폭발했으며, 머스크는 대통령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을 맹비난했다고 CBS가 전했다.

The Hill은 머스크의 트럼프와의 갈등이 그의 사업 제국을 위협하고 있으며, SpaceX의 연방 계약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6월 7일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의 트럼프 대통령과의 갈등이 그의 사업 제국을 위협하고 있으며, SpaceX의 연방 계약이 위험에 처해 있다. 이미 여파가 테슬라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The Hill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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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트럼프, 테슬라 처분 검토까지 언급

CNBC는 6월 6일 트럼프가 머스크와의 갈등으로 자신의 테슬라 차량 처분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머스크가 트럼프가 의회 통과를 원하는 주요 세금 법안에 대해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머스크를 "미친"이라고 불렀고, SpaceX를 포함한 머스크 회사들과의 연방정부 계약 해지를 위협했다고 CNBC가 전했다.

트럼프는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머스크와 대화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로이터가 6월 6일 보도했다. 이는 대통령과 그의 전 동맹이 포괄적인 세금 감면 법안을 둘러싼 갈등을 조만간 해결하지 못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됐다.